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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정보

2025년 하반기부터 5세 무상교육·보육 시작, 학부모 부담 확 줄어든다

 

1. 2025년 하반기 시작되는 5세 무상교육·보육

 

2025년 하반기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5세 유아들은 실질적인 무상교육·보육 혜택을 받게 됩니다.

그동안 3~5세 누리과정에 대한 지원은 있었지만, 여전히 학부모 부담금이 남아 있어 완전한 무상교육이라고 보긴 어려웠습니다.

이번 정책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, 교육 형평성을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.

특히 이번 지원은 약 27만 8천 명의 5세 아동을 대상으로 시행되며, 총 1,289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됩니다.

이는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며, 내년에는4-5세, 2027년에는 3-5세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.

 

1-1. 학부모 부담 경감의 의미

그동안 학부모들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교육비 외에도 특별활동비, 현장학습비, 차량운행비 등 다양한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했습니다. 이번 정책은 이러한 비용을 크게 경감시켜 실질적인 가계 부담 완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.

1-2. 지원 대상과 규모

지원 대상은 전국 어린이집·유치원에 다니는 5세 유아 전체이며, 기관 유형에 따라 세부 지원 방식이 달라집니다. 이는 공립과 사립, 어린이집별로 다른 학부모 부담 구조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입니다.


만5세 무상교육
만 5세 무상교육 시작

 

 

2. 어린이집·유치원 지원금 세부 내용

 

2-1. 공립유치원 지원 항목

공립유치원의 경우, 기본적으로 학부모 부담금이 없지만 방과후 과정비(기존 5만 원)를 사립유치원 수준인 7만 원으로 지원 확대합니다. 이를 통해 공립유치원을 이용하는 학부모들도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.

2-2. 사립유치원 지원 항목

사립유치원은 학부모 부담이 가장 큰 부분이었는데, 이번 정책으로 표준유아교육비(55.7만 원)와 정부·시도교육청 평균 지원금(44.8만 원) 간의 차액인 11만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. 이로 인해 사립유치원 학부모들의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입니다.

2-3. 어린이집 지원 항목

어린이집은 이미 지자체의 차액 보육료 지원 덕분에 표준보육비용 수준으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. 다만, 여전히 학부모가 부담하는 기타필요경비가 남아 있었는데, 이번 정책을 통해 평균 약 7만 원이 추가 지원됩니다. 이 금액에는 특별활동비, 현장학습비, 차량운행비 등이 포함됩니다.


 

3. 학부모에게 돌아가는 실질적 혜택

 

3-1. 원비·기타 필요경비 절감 효과

가장 큰 변화는 학부모가 매월 부담하던 원비와 필요경비가 줄어든다는 점입니다. 공립, 사립, 어린이집 유형에 따라 금액 차이는 있지만, 전반적으로 가계에 큰 도움이 되는 수준입니다. 예를 들어,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가정은 매월 11만 원을 절약할 수 있으며, 어린이집 학부모도 기타 필요경비를 지원받아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.

3-2. 환불 및 이월 처리 방법

이미 7월분 경비를 납부한 학부모라면,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운영위원회의 자문 및 학부모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환불을 받거나 이후 납부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처리됩니다. 이는 학부모의 신뢰를 높이고, 정책 시행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장치라 할 수 있습니다.


4. 단계별 무상교육·보육 확대 계획

 

4-1. 2025년 5세 지원 시작

올해 하반기부터 5세 무상교육·보육이 시작되며, 학부모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입니다.

4-2. 2026년 4~5세 확대

2026년에는 4세 유아까지 지원이 확대되며, 보다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게 됩니다.

4-3. 2027년 3~5세 전면 시행

최종적으로 2027년에는 3~5세 전면 무상교육·보육이 실현됩니다. 이는 대통령 공약이기도 하며, 국가책임형 유아교육 체계가 완성되는 시점입니다.


5. 국가책임형 유아교육·보육의 의미와 기대효과

 

5-1. 교육 형평성 강화

유아교육은 아동의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. 무상교육이 실현되면 가정의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동일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.

5-2. 학부모 경제적 부담 완화

매월 수십만 원에 달하던 보육료와 교육비 부담이 줄어들면, 가계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. 특히 맞벌이 부부나 다자녀 가정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

5-3. 영유아 정책의 미래 전망

이번 정책은 단순한 교육비 지원을 넘어, 생애 출발선에서의 평등을 구현하는 국가적 프로젝트입니다. 교육부는 앞으로도 영유아 교육 지원을 지속 확대하여 국가책임형 보육 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.